[한줄요약] 중동 지역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가 오전의 상승 폭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습니다.
2026년 8월 4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화요일 오전, 서울 증시가 기술주들의 하락세로 인해 오전의 상승분을 반납하며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중동 지역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어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20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11포인트(0.18%) 하락한 6,246.45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월요일에는 5% 이상 급락했던 반면, 금요일에는 18%라는 기록적인 상승을 보이기도 했던 만큼 시장의 변동성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특히 이번 하락은 기술주들이 주도했습니다. 시장의 핵심 종목인 삼성전자가 1.77% 하락했으며, 경쟁사인 SK하이닉스 또한 2.55% 떨어지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자동차 산업의 대표주자인 현대차는 2.67% 하락했고, 대한항공 역시 0.19% 소폭 내렸습니다.
반면, 방산 관련주들은 눈에 띄는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8.71% 급등했으며, 한국항공우주(KAI)는 10.27%나 오르며 강한 상승 동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전날 미국 증시는 아마존의 실적 호조와 인공지능(AI) 수요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32% 상승한 53,178.41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2.13%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